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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 하루/깡진쓰 픽 맛집

[부천/중동역] 신이조 곱창 도래창 곱창전골 완전 맛집 !! 택배가능

by 간지나는 난쟁이 2021.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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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https://place.map.kakao.com/m/12711709?service=search_m

신이조곱창 송내본점

경기 부천시 경인로 121 삼정상가 106호 (송내동 379-1)

place.map.kakao.com



오랜만에 은혜디를 만났다.
원래 혜디네서 자려고 했으나,,
다음날 병원예약 한걸 잊은 나는
은헤지 약속 당일 취소 했다는 슬픈 이야기,,ㅠ

그래서 혜지네랑 우리집 가운데 맛집을 찾아 나섰다.
사실 어딘지 모르고 끌려왔다.

중동역에서 생각보다 좀 많이 걸었다 15-20분?
아파트 단지가 많이 들어서서
아파트 단지 지나서 발견했다.


여기는 큐알코드는 없고 수기 작성 해야한다.
홀테이블이 총6개 있었다.
우리가 갔을 때 우리까지 딱 채워서 만석이였다.


메뉴는 벽에 붙어 있었다.
3명에서 와서 곱창전골 중짜로 주문했다.

생각보다 음식이 준비되서 나오는게 오래 걸렸다.
10분-15분 정도?

밑반찬도 온지 5분 뒤쯤 생각보다 늦게 깔렸다.
두분에서 운영하시는데 손이 모자라셨나 싶었다.


도래창이 뭐야 싶었는데 내가 앉은 좌석 뒷쪽에 붙은
설명을 보고 알 수 있었다!

왜 전골에서 삼겹살 맛이 나지...?
했는데 그게 도래창인거 같았다.

돼지는 어쩜 횡경막도 맛나니...?

이 점포는 체인점이 아니고
송내점이지만 사실 중동에 있다ㅎㅎ


내가 바라보는 주방 윗쪽 게시판에는
여러 설명이 적혀 있었다.

매장좌석은 예약 안되지만, 포장은 전화해서 주문 미리하면 바로 픽업 해갈 수 있다는거?
택배도 가능하다는거?
요즘 논란 많은 김치가 다행히도 국내산이라는
정보를 알 슈 있었다!!

요긴하구먼



조리가 길어 지는 바람에 근황 토크를 열심히 나눴다.
혜디가 자기 요즘 도시락 건강하게 잘 싸서 회사에서 먹는다고 사진 찍어 달라고 해서 찍어 주었다.

파프리카도 먹었다고 자랑하는데
혜디,, 우리 8살아니고 28살인디,,히히....

이거보고 삐치는거 아닌가 몰라
사실 친구들한테 티스토리 한다고 이야기 했지만
주소는 안 알려 주었다.
(이제는 앎)

이 날 알려달라고 궁금하다고 해서 알려줬다.

알려줄 수 밖에 없었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내가 무슨 연예인이냐고


아ㅋㅋㅋ 원래 본명 티스토리에서 안 밝히려 했는데
어이 없었게 빵터져서 저 본명 검색ㅋㅋㅋㅋ아..

네이버에 검색하면 다 나온다고 믿는 혜디가 순수하게 느껴지면서 안타깝게 느껴지면서 어이가 없었다.
(최근들어 인터넷 유행 따라오기 시작함 전에는 유행어 유행밈 유행노래 아무것도 모르면서 살아옴)


그 와중에 왜 티스토리에 나 안나오냐며,,
억울하단 듯이 물어보길래

내가 바보냐...본명으로 블로그 하고 있게?
당연히 닉네임 쓰지 ㅋㅋㅋㅋㅋㅋㅋㅋ해줬다.



내 티스토리를 찾아 내겠다며 은혜지 둘 다 서치 모드 들어갈 때 쯔음 밑반찬 셋팅이 나왔다.
간단하다!! 그래서 더 아무 기대 안했다.

결국 넘 못찾길래 우리 같이 갔던 신도림 고깃집
링크를 단톡방에 뿌렸다.



연이어 나온 미역 오뎅탕? 국? 이나왔다.
어묵이 진짜 귀엽다. 새끼손가락 만하다.
꼬치는 총5개!

미역국 맛은 안나고 아 뭐랄까
미역국도 아니고 어묵탕도 아니야
뭔지 RGRG?

도래창곱창전골 기대하지 않았지만
이걸 맛보는 순간 기대치가 더 없어졌다.


간지나가 파워 블로거가 될까 신기한 셀럽혜디의 눈과 함께



너 이러다가 파워 블로거 되는거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네이버야 애들아 ㅠ
여기 티스토리 ㅠ

드디어 전골이 나왔고 음식 사진을 찍는데
너 음식사진 찍어?
하면서 빼꼼- 자기 눈도 찍어 달란다.

(원래 음식사진 사물사진 절대 안찍는편)



보글보글 곱창전골이 나왔고
내가 지핀 사진 잘찍기 욕구에 친구들도 동참해
한참을 셋이서 찰칵 대었다.

의외인게 새우도 있고 전복도 두개나 들어있다.

곱창이 중요한 으네와 질투나는 혜디의 튀어나온 입

참고로 우리 셋중 삐짐과 질투는 으네가 주로 맡았다.
내가 억울박사라고 카톡 닉네임도 달아줬는데
혜디가 요즘 으네의 박사 학위 자리를 넘본다.

내가 으네한테 사진 잘 찍었다 하니까
저저 삐져서 잔뜩 마중나온 입좀봐,,,

결국 사진 보니까 지옥에서 온 곱창전골 같이 찍어서
안쓰러움만 남긴 포토타임 이였다.



이 집의 장점은 이렇게 따뜻하게 유지하면서
전골을 맛볼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처음 한입씩 먹었는데 아저씨들이 내는 어허잇-
소리가 저절로 나왔다. 고추가루 때문인가?
우리가 넘 칼칼해 함서 캑캑 대니까
사장님이 육수를 더 넣어서
먹는방법을 설명해주셨다!

아니 근데 진짜 맛있었다,,👍
사실 큰기대 안했다.

요즘 배란주사 맞고 있어서
먹으면 먹는족족 더부룩하고
금방 배가차서 식욕이 없었고
앞서 나온 어묵 미역도 넘 형편없었고 그랫는데
아니,, 메인이 이렇게 맛있다구요?

나는 사실 곱창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특유의 기름짐이 소화도 안되고 맛이 있는지 모르겠고
질기고 느끼하다.

근데 이건 달랐다,,
얼큰하면서 쑥갓 향이 나면서 해물 맛이 나면서
씹을수록 그래...나야...곱창...😍고소하징??!
이런 맛이 났다고나 할까?

또 국물은 어찌나 걸쭉하던지-
약간 집에서 끓이는 국이 2-3일째 맛나잖슴?
마치 그런 깊은 맛이 났다!!


중간중간 삼겹살 맛도 나는데 그건 도래창 이였다.
진짜 세상에 이렇게 깔끔하고 맛나게
곱창전골을 만드는 곳도 있구나 싶었다.

진짜 술좋아하는 사람들은 술 안먹을수 없는 맛?



또 역시나 빠질 수 없는 숙명의 라면,,
은혜지는 으음 맛이따- 하면서
대화를 나누며 지나야 마시써?? 마시써??!
물어보았지만 제대로 답을 못해 주었다.

실은 먹는데 정신 팔려서
친구들의 말이 들리지 않았다. 암 쏴리,,
집중하면 남의 말이 안들리는데 어쩌면 좋아,,

맛있으면 먹는데 집중하는 편,,,




생각보다 양이 넉넉 한건지,
아님 우리가 먹는양이 줄은건지
셋 다 배불러서 밥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셋 다 같은 마음으로

여기 볶음밥은 꼭 먹어 보아야해!

였으므로,, 볶음밥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해주었다.
배터져 죽는줄 알았다.
하지만 엄청난 만족감 겟겟-⭐️

다들 배만 남산만하게 불러서 아이스크림 하나사서
공원에서 노나 먹은 후 헤어졌다.

나이만 들었지 고등학생때랑 노는게 변함이없다.
이래서 어른들이 나는 그대론데
나이만 먹는다고 하는건가봐~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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