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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 하루/깡진쓰 픽 맛집

[남구로/이커치] 이기석 커피 치즈케익 가게 : 커피 맛집! 더위 먹고 정신차림

by 간지나는 난쟁이 2021.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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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https://place.map.kakao.com/m/22670590

이기석커피치즈케익가게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31길 120 한신휴플러스상가 2동 220호 (구로동 1280)

place.map.kakao.com



영업시간이 안적혀 있어서 모르겠다!



아 오늘 진짜 운수 조흔날😿이였다.
오늘 밖에서 더위 먹고 기절할 뻔 했다.

병원 갑상선 정기검진 때문에
밥도 안먹고 신지록신도 안먹고 피 뽑아야 되서

피뽑고 밥 바로 먹어야지! 했는데

밥집을 가는 족족 일이 꼬였다.
내가 내 건강상태를 간과 하고

마스크 찬 상태에서 (숨막힘)
공복에
피도 뽑힌 상태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더위 먹고 숨차서 쓰러질뻔 했다.


박가네 보리밥 가고 싶었는데 구로시장 길이 너무 복잡하고 분위기가 많이 무서워서 결국 못찾고 시장 나옴...
3-40분 걸어서 두번째로 찾은 타코집 휴무ㅎ
핸드폰 케이스 스트랩 고장나서 빠짐

진짜 누구야!!! 나란테 왜 그러세여,,,ㅠ
오늘 쫌 인생이 서러웠어요



이제 체력이 앵꼬 나서 눈이 풀릴락 말락
정신 놓을락 말락 하려던 찰나

근처 카페 빨리 가서 좀 쉬다가
집으로 돌아 가서 배달 시켜 먹어야 겠다 결심!

가까운 메가커피엔 사람들이 미어 텨져서
건너건너 이커치를 발견하고 얼른 들어갔다.


쿠폰들이 인테리어다 ㅎㅎ


앞에 파란 기기가 큐알코드 찍는 기기이다.
큐알코드 찍고 바로 왼쪽에서 주문하면 된다.

사장님이 cd음반을 좋아하시는거 같았다.


글만 보면 모를까봐 친절하게 사진으로 뽑아서
정리 해놓으신 사장님!



음료 종류는 생각보다 상당히 다양했다.

그러나
당장 빨리 커피를 수혈하지 않으면,
내 심장에 뻠삥이 없으면,
저혈압으로 오늘 하나님 뵈러 갈 각이다 싶어서

그냥 메뉴판 보지도 않고 정신 겨우 붙잡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결제했다.

메가커피가 아아가 1500원 여기는 3000원 이였다.
그래서 여기가 사람이 더 훨씬 적었다.


자리에 앉아서 눈을 꿈뻑 꿈뻑 뜨고 있으니
사장님이 직접 커피를 가져다 주셨다.
감사했다.

나는 커피를 받자마자 단숨에 커피를 호로록 했다.
커피에서 다크초코 맛이 났다.
신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묵직하니 좋았다.
신맛이나 탄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메가커피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맛있어서 넘나 만족했다.


커피를 먹고 심장이 뛰고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주변이 보이기 시작했다.
야외 좌석도 있고 실내 좌석은 4테이블 이였다.

오픈 되어 있지만 에어컨을 켜주셔서
더위 먹은 나에게 쉼터 같은 카페가 되주었다,,

감사드려요..진짜루



사장님이 피규어를 상당히 좋아하시는 듯 했다.
드래곤볼을 좋아하시는건가


그 와중에 액자가 눈에 띄어 확대해 보았더니
각종 수상 경력이 보였다.

어쩐지 커피가 맛있더라니.. 이유가 있었군.

여기는 커피랑 치즈 케이크가 메인인데
치즈케이크 베이스가 쌀이라서 소화하기 편하고
맛이 보장 된 끼리치즈를 사용한다 한다.

담주에 병원 또 가야하니까 그땐
치즈케익을 먹어볼까봐...

여기서 잘 쉬다가 집에 겨우겨우 들어와서
2시간동안 에어컨 틀고 넉다운 되었다.


아 마음은 이팔청춘인데
왜 몸둥아리는 따라주질 않으냐 힝 ㅠ


오늘 진짜 되는일 하나도 없어서 복권 두장이나 샀다.
솔직히 인간적으루다가 둘 중 하나 1등 가자.....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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