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역사내] 스무디킹 타요 물병 받아가세요

회현역 남대문 시장에서 하드렌즈 맞추고
걸어서 서울로도 걷다가
서울역쪽으로 내려가 걸으니
홈리스분들이 참 많았다.

마음이 다친 분들이 많은거 같아 참 속상하고
내 미래가 될 수 있다 생각하면서
정신건강 잘 챙기며 살아야 겠다 생각하며 걷는데

스무디킹을 발견했다
이제 몇없는 스무디킹...
여기 그릭요거트가 참 맛있는데...후

20대 초반에 스무디킹에서 알바 했을 때
진짜 좋은기억이 새록새록 나니까

갑자기 레몬 트위스트 스트로베리가 땡겨
추억의 맛 보러 들어갔다


신제품이 할인 하는데
신제품 먹어 볼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는 나의 강단,,

어릴 때 알바하던 기준으로
메뉴가 생각보다 줄었고
잘 나가는 메뉴 위주로 재편성이 된듯하다


여기 프로틴도 달달하니 맛있는데
하이프로틴 아몬드 바나나 강추합니다

프로틴 음료는 정량으로 만들면 무조건
1.5개의 양이 나오기 때문에 텀블러 가져오면
알바생 재량에 따라 정량보다 더 드려요
(나는 그랬음)

(알바할때 사장님이 맛설명 해줘야 한다고
전 메뉴 싹다 먹어봐서 알아요 강추!)
나는 맛있어서 자주 먹었다
알바나가면 1일1음료 가능했거든요,,

사이드 메뉴는 이렇게 팔고 있는데
과일도 파니 신기했다.
스무디킹은 냉동과일만 취급할줄 알았다

나중에 스무디킹 들려서
그릭요거트 드셔보길 강추한다
그래놀라가 맛있는데 어디 회사꺼였는데
내가 어디 제품인지 까먹었다......
여하간 맛있다!!

서울역사 내의 직원들 할인이 따로 있는듯!!
추가할인 확인하세용~

요즘 대세인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주문했다.
대면 주문이 불가능 한건 아니지만
나는 키오스크가 편해서 이용했다.

스무디킹은 '터비나도' 라고해서 당도를 조절하는데
설탕 말고 좀 더 건강한 원당을 사용한다
근데 단맛을 싫어하는 분들은
터비나도 절반 혹은 아예 빼는게 가능하다

근데 키오스크에 칼로리 다운 으로만 되어 있어
터비나도를 정량으로 넣거나
아예 안넣기만 가능한듯 하다
대면 주문으로 할때는 절반만 넣어주세요 가능!!

키오스크에서 영수증이 나오는데
주문번호를 불러주기 때문에
잠시 이어폰 한쪽이라도 빼주시길!!

자리가 참 좋다라고 생각이 든게
혼자 이렇게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usb선만 꽂아서 충전 가능하고
220v 충전도 가능하다!!

공부하기 괜찮은거 같아....🥰

가림막도 있기 때문에 뭔가 더 아늑해 보였다
뜬금 없는 곳에 스무디킹이 입점 되있어 의아하지만
들어와 보면 왠지 굳이
여기 찾아 오고 싶은 공간 같았다!!

안에서 밖을 바라보는 풍경
밖에서 안을 봤을 땐 별로였는데
안에서는 밖을 볼 때 세상 예쁘네
역시 인테리어는 조명빨인가봐,,

지금 기간에 음료를 구매하면 타요 아동컵을 증정한다
아마 소진시 까지겠지...? 넘 귀엽~

분홍색과 하늘색이 있는데 하늘색 디자인이
더귀야워서 하늘색을 택했다.
세상 귀여움에 늦게 깨달은 하나
우리집에 어른밖에 없는데 이걸 누가 사용하지...
허나 이미 매장을 나온지 오래...


허허,,
주변에 어린이가 있는 집에 선물해야지

오랜만에 마주한 레몬 트위스트 스트로베리
터비나도를 뺐기 때문에 갱장히 시큼하다
허나 스트로베리가 냉동딸기를 쓰는데
설탕에 절여져 시판되기에
빼고 먹어도 달달하다 히히

이제 먹으면서 돌아다니기 어려운 시국이라
사람들이 안다니는 서울역~숙대 거리를
걸어다니다 사람이 없으면
숨어서 마스크 내리고 급히먹고 했다

걸어다니면서 먹는 즐거움을 없앤 코로나 ㅠ
그래도 서울대에서 숙대 가는 그거리가 의수를
만드는 곳이 많아 사람들이 많지않아
번화가가 아니길 다행이였다

스무디킹,, 다시 흥해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