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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 하루/우당탕탕 건강일지

자궁 난소 혹 제거 후 8개월 지난 후기! 냉동 난자 재계약

by 간지나는 난쟁이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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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 입니다. 블로그를 하지 않은지
꽤나 오랜시간이 지났군여,,

저도 오랜만에 제 소식을 전하네요!

그래도 꾸준히 제 블로그를 방문 하시는 분들께
작은도움이 될까하여 귀찮아서 글을 잘 안쓰다
키키 글올립니다.

요즘 코로나 거리두기도 풀리고 시간 제약도 풀려서
작년 내내 치료를 위해 사람을 아예 만나지 않다가

원래의 인싸의 삶으로 돌아 가려니
집에 돌아와 쓰러져 자기 바쁘기도 했고,,
그리고 수술 후의 몸이
확실히 졸립고 피곤하더이다,,

아 무엇보다,,
제가 취직을 해서 회사도 다니거든요,,
그래서 여러모로 ,, 피곤했읍니다..


평일에도 회사 갔다가 친구 만나고
주말에도 친구 만나고
진짜 교회도 2년만에 나가나 ㅠㅠ
흑흑 반가운 얼굴들 백만명이야 진짜루~

5월에 제 생일도 있어서
오랜만에 반가운 사람들과 연락이 마구마구 닿아서

어쩌다 보니 약속이 7월까지 다 잡혀버렸고..
하 현생 사느라 진짜 정신이 없었어요 키키

그래서 냉동난자 한 이후로 제가 5~6키로 찌고
비잔약을 본격적으로 복용하기 시작하면서
55키로 56키로를 유지하며
처음으로 통통이의 삶을 경험했는데요?

흑흑 그 동안 입던 바지가 안맞아서
정말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했어요.
(지방흡입 해야하나,, 고민도 많이 함)

근데 그 와중에 저질 된 체력 생각 못하고
친구들 만나느라 너무 싸돌아 댕겨서
비잔 약 때문에 살 빠지기 어려운데
54키로가 되어서ㅋㅋㅋㅋ

그나마 바지가 꽉 맞게는 입어져 기분은 좋은데
나 진짜 어지간히 힘든가 보다~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어느덧 자궁 혹을 제거한지
약 7개월? 정도 지났고 냉동난자는 1년이 되어서
냉동난자 재계약 할겸~

비잔약이 다 떨어져서 분당C병원에 방문했어요!
서울인간인 나는 분당이 버겁습네다.



코디네이터 분을 만나
1년이 지나서 재계약 하러 왔습니다.

분당C병원 어플을
제 핸드폰 용량 부족으로
삭제 했지만 병원 오자마자
어플 삭제한거 후회중 ㅋㅋㅋ


1차에서 5개 2차에서 3개 뽑은량
총 합쳐서 50만원이라고 하셨고

처음에 냉동난자 할 때
말씀 듣기로는 10개 미만은
30만원이라 하셨는데
왜 저는 50만원이죠? 여쭤보니,,

1차 2차 얼린 보관함이 아예 다르기도 하고
1차하고 2차하고 따로 했기 때문에
보관비용이 따로 발생한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리고 나에게 냉동난자 수가 넘 적어서 그런데
3차는 할 생각이 없으시냐
코디네이터 분이 물어보셨는디

난 지금 한쪽은 난자가 없고,,
남은 난자 한쪽도 수술 해서
기능이 50%미만인지라

생리를 안하는게 지금 건강상태에서는 최선이라서
치료에 집중 하는 중이고
지금 당장 결혼 할 것도 아니라서
자궁상태를 보고 하는게 좋을거 같다 말씀드렸다.

몰랐는데 요즘 미혼 젊은 여성분들이
냉동난자를 미리 해두는 추세라고 하셔서

나처럼 아프거나 병이 있어서만
이런 개 쌩고생 해가지구
냉동난자가 가능한줄 알았는데

그냥 얼리고 싶으면
와서 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나는 미쳤다고
내 배에 스스로 주사찔러서 멍나고,,
고생 해가면서 수술하고,,
몇 백 만원 돈투자 해가면서
할것 같진 않지만 가능은 하다고 하더라,,,


나의 소듕한 난자야... 1년동안 잘 있으렴,,
너의 덕분에 나는 카드 빚쟁이가 되었단다 ^^....

난자센터에서 나는 산부인과로 이동하여
비잔약 6개월치를 받았고
오랜만에 담당쌤을 만나고
6개월 뒤에 자궁 초음파를 찍어보자 하고
약만 7개월치를 받아서 나왔다.

이렇게 싸돌아 댕기지만 여전히
비잔 복용으로 인해 살은 빠지지 않고있다!!
하지만,,

나의 인싸 삶은 멈추지 않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궁금한점은 비밀댓글 공개댓글 다 조아여~
답이 좀 늦을수 있다는점!!

그럼 바아아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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