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동 임시선별 검사소 코로나 검사 받고 왔어요

늦게 쓰게되서 까먹었는데
무슨이유였는지 모르겠지만,,
새벽에 토를 했고 토했으니까 속은 괜찮겠지~

하며 안일하게 자다 일어나니 몸살에 걸려
열도 나고 근육통도 생기고 코가 너무 막혀서

이비인후과를 가려하니
코로나 검사 받은적 있냐며 검사부터 받고 오라하셔서
제일 가까운 오류동 임시 선별 검사소에 방문했어요!

오류동 임시 선별 검사소도
브레이크 타임이 있더라구요~

위치는 오류역 도착하면
광장에 아주 화려하고 큰 현수막으로
여기가 선별소구나 알 수 있어요!

제가 하필 도착한 시간이3시 쯤이야서
한산 했어요~

그래서 이 컨테이너 앞으로 가면 번호표가
철창살 사이로 빼꼼 있어서
거기서 번호표를 뽑았어요!!

마냥 오류역에서 기다리기엔 너무 더워서
집에 돌아가서 4시에 맞춰 도착해야지 하고
대기 타고 있었어요~

4시 15분쯤 살짝 지각해서 도착했더니!!

이미 제번호가 지났더라구요!!

그래서 마패마냥 보여드리고 저 괜찮나여,,
하니까 바로 들여보내주셨어요!

번호표 확인
문진표 작성(기본인적사항)
코로나 키트 받음!! &대기
대망의 코 쑤시기랑 입구멍 쑤시기 후
뚜껑 닫아서 저한테 주면 그거 받아서 뒤에
꽂아서 제출하면 끝이에요!

왠만하면 외출도 안하는 제가 코로나 검사 받았다하니 아빠가 싱숭생숭하셨는지
하루에 전화를 20통 넘게 하셨다는 🤣

혹시 내가 코로나 일지도 모르니까
집에서 마스크 착용하고 동생이 활동하는 거실이랑 안겹치려고 노력했어요! ㅋㅋㅋㅋㅋ
같이 살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다음날 이문자 받자마자 마스크 빼고 바로
병원으로 향했지만~ 진짜 검사만으로도
조마조마한 코로나

마음이 참어려웠지만 다행이였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