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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 하루/엣헴 리뷰

[압구정로데오역/도산공원] 노티드 청담점: 도넛 포장 후기

by 간지나는 난쟁이 202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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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https://place.map.kakao.com/348276052

 

카페노티드 청담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3길 15 1층 (신사동 654-9)

place.map.kakao.com

 

운영시간

09:00 ~ 22:00


 

한창 냉동난자 시술할 때 입맛이 없어서

빵순이인 나는 근처 빵집을 어슬렁 거릴 심산으로

여기저기 검색해보다가 갑자기 도넛이 땅겨서

노티드를 언젠가 한번 꼭 맛보리라 결심한 것을

이제 와서 지키게 되었다!!

 

칭구들이 뭐 먹을거 가지고

여기조기 다니냐고 구박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기때무네..

 

나의 빵투어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입구를 들어오자마자 사람이 진짜 너무 많았고

이 날 비오는 날이라 사람 없겠찡~ 하고 갔는데

진짜 여기에 사람 다모였었다 ㅎ,,

 

반계단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빵종류에

눈이 돌아갔다.

 

블로그 포스팅에서만 보던

빵종류가 전부가 아니였다..

 

진짜 다먹어 보고 싶었다.

 

크..크루아상.....

진짜 오늘 목적이 도넛이아니였음

크루아상 종류별로 다쓸었을듯.

 

막상 산건 도넛이였는데 도넛을 못찍었네.

 

원래 노티드 원조는 카스테라라고

블로그에서 글을 본적이 있다.

 

그래서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크림 카스테라를 먹어 보려 결심하구 왔다.

 

완숙보다 무조건 크림이라며,,

 

 

노티드 케익이 전체적으로

가격이 싸면서 맛도 있는편이다.

종류도 다양해서 나중에

케익을 사게된다면 여기서 사는걸 추천드린당!

 

 

 

나는 바빠서 미리 결정하고 주문을 했다.

레몬크림,우유크림,바닐라크림,초코푸딩 도넛

총4개와 크리미 카스테라 까지 주문했다.

 

카스테라 및 케익 종류는 왼쪽에서 주문해야하고

도넛 크루아상 종류는 오른쪽에서 주문해야한다.

 

그래서 진동벨을 두개나 받았다.

받을때도 주문한 곳에서 받아야 한다.

 

나한테 도넛받는곳에서 한꺼번에 준다 그래서

둘 다 그쪽으로 갔더니

카스테라는 왼편에서 받으라 그래서 

음 뭐지 싶었지만 여하간 그렇다.

 

 

 

카스테라랑 도넛이랑 이렇게

개별로 두박스로 봉투조차 따로 포장해줬길래

이 날 비오는 날이였고

내손에 약도 바리바리 있었기 때문에

 

나는 카스테라 상자와

도넛상자를 쌓아서 합체해버렸다.

 

집에 오자마자 이 카스테라부터 꺼내보았다.

 

첫맛은 끝에 부분이 계란 비린내가 심했다.

 

그래서 거북스러웠는데

크림부분과 함께 먹으니

꿀 질감이랑 계란의 폭신함이

잘어우러 져서 맛있게 혼자 다 먹었다.

 

어쩐지 왜 먹은게 없는데 배부르지 하면서

도넛 다 못먹고 동생에게 두개 양보했다.

 

도넛 상자에는 이런 안내문구가 적혀져 있고

도넛은 왜 사진이 없냐? 먹느라 까먹었다 ^^.....

 

 

도넛 맛 총평

레몬크림 도넛: 사람들이 생각보다 별로라고 하는데 나는 이게 내가 딱 원하던 맛이라서 좋았다.

레몬 특유의 새콤함에 크리미한 질감이 더해지니 너무 맛있었다!!

 

우유크림 도넛: 이건 생각보다 별로였다. 무맛...? 이게 바닐라 크림이 절반 우유크림이 절반 인데

왜 바닐라 크림이 깔렸는지 알거 같다.  바닐라 크림이 훨씬 맛을 압도할 수 밖에 없는게

크림에서 아무 맛도 안나고 빵의 튀김맛과 설탕맛만 난다..비추

 

바닐라 크림 도넛: 동생이 대신 먹었다. 바닐라빈이 풍부하게 들어간 노란색 크림이 잔뜩 들어간

넘나 맛있는 도넛이다. 우유 크림 도넛보단 나는 바닐라 크림파이다.

 

우유 푸딩 도넛: 동생이 초코 크림맛이 난다고 생각보다 평범한 맛이라고 했다. 놀랄정돈 아니고

그냥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초코 크림 도넛맛 이라고 했다.

 

 

평범하다고 평범할 수 있는 맛들이지만

이런 기본적인 맛을 지키는 곳을 찾기 힘들다 보니

기본을 충실히 지켜주는 집이 맛집이 되는거 같다!!

 

나는 나중에 생각나면 또 사먹을 만한 맛??

근데 완전 존맛탱~ 이 정도라고는 인정 못하겠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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