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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안경원 운영시간입니다.♡
*월~토 : 09:00 ~ 19:00
*일요일 : 10:00 ~ 19:00
카톡친구
나는 원래 소프트 렌즈를 오래 착용했다.
한,, 8년정도?
원래는 아큐브 오아시스 2주용 사용하다가
눈이 충혈되기 시작해서
리뉴액을 바꿔도,
단백질 제거제 에이오셉을 사용해도,
꺼낸지 3일 밖에 안된 렌즈를 버리고 새로 껴도 다음날 또 착용하면 말짱 도로묵 이였다.
시력이 너무 안좋아 안경을 압축 3번 해도 알이 두꺼워
안경끼고 다니면 사람들이 못알아본다.
안경 전 후 이미지가 달라진다.
그러던 찰나 원데이 소프트 렌즈
알콘의 데일리스 토탈원을 발견했고
내가 껴본 렌즈중 극강의 촉촉함을 지녔다.
렌즈 끼면 기본10시간 다들 착용하자나여...
나만 그래...?
그러다가 소프트 렌즈를 장시간 사용 하다 보니
안구건조가 너무 심해졌다.
또 데일리스 토탈원은 원데이라서 한달 착용하려면
대용량을 구매해야하는데 매달 85000원
가격부담이 장난 아니였다.
그러던 찰나, 갑자기 하드렌즈를 사보까
적응 그까이꺼 하면 그만이지 않나
아픈건 참으면 그만이고 적응하면 금방이지 않을까?
라는 나의 강력한 충동에
28년 동안 살면서 겪은 나의 평균 데이터를
(비싼거=좋은거)
활용해 비싼 렌즈 싸게 구매 할 수 없을까?
싶어 저렴한 하드렌즈를 검색해봤다
그러자 나온 안경원이
도깨비 안경원이였다.
서울역에서 회현역 까지 사실상 5분 채 안걸린다.
근데 호선이 달라서 환승하게 되면 10분이 넘길래
1호선에서 걸어왔다. 남대문 시장 입구다
코로나 때문에 상권이 진짜 많이 죽었구나
짐작할 수 있었다.
쭈우욱 두블럭 정도 내려가서 왼쪽 골목에 들어가면
요로케 발견했다!!
웬 와인마켓...? 싶어서 내가 잘못 왔나 했다.
여기가 맞다!!
도깨비 안경원은 와인마켓 이랑 도깨비 카페도
하는 되게 도깨비 노래가사처럼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 나라 같았다.
와인이 잔뜩 진열된 곳이 입구이다.
나는 그 옆에가 입구 인줄알고 계단 괜히 올라가보고
두리번 거리다가 들어가게 되었다.
아저씨 한분이 어떻게 오셨냐 하셔서 하드렌즈 맞추러 왔다니까 착용해 보았냐 여쭤보셔서 처음이라니까
난감해 하시더니 일단 앉아보라 하셨다.
기계로 지잉지잉 하다가 렌즈 하나 주시더니
착용 해보래서 착용 한쪽씩 했는데
속눈썹 한3개는 들어간 것 마냥 고통스러웠다.
적응하려고 눈을 깜박대는데 죽을 맛이였다.
한5분정도 지나니 적응을 했고
아저씨왈 내가 적응력이 빠른편이라고 말씀 해주셨다.
볼펜 끝 보라고 하면서 렌즈 체크 하시고
도수 검사 해주시고 어떤렌즈로 할꺼냐고
종류랑 가격을 보여주셨고 차이를 잘모르지만
가장 좋은걸로 맞추려 왔다 하니까
가장 좋은게 산소 투과율도 좋고
완만해서 그나마 안아프대서
안아프단 말에 홀려
젤 비싼 네오 프라임으로 구매했다.
(소비자 가격50만원 나는 20만원에 구매)
2~3일 뒤에 나오니까 연락줄테니 그 때 재방문 해서
렌즈 받아가라고 하셔서 5일뒤 재방문했다.
나는 난시도 있고 양쪽 시력이 다르다.
주시력이 오른쪽 이지만 더 나쁘다.
점을 저렇게 찍은게 오른쪽이라 알려 주셨다.
렌즈에도 저런 점이 찍혀있다.
혹시나 뒤섞이면 구별하라고 표시해주신듯!
리뉴 기한 넉넉한거 주셨네 ㅎㅎ
직원분이 하드렌즈 평소 착용해보셨녜서
처음이라니까 나 렌즈 맞추셨던 아저씨 한테
"여보~ 처음이시라는데"
전달했는데 "그냥 보내도되" 라고 하셔서
약간 나 귀찮으신거 아니지... 싶었지만
간단해서 그냥 나왔다.
나오는 길에 배너가 이렇게 있길래
괜히 찍어 보았다.
왠지 이런거 찍는거,, 블로거가 된느낌이라고,,
평소 음식사진 일상사진 절대 안찍는 나..
집에 와서 구성품을 펼쳐 보았다.
사용설명서 렌즈통 두개!
렌즈 빼는 뾱뾱이 두개!
렌즈 액 넣을 수 있는 약통
다목적 세척액
맞춤렌즈 까지가 구성품이다.
뚜껑 닫으면 쿠션이나 팩트정도의 크기다.
이제 밖을 나갈 때 마다 들고 나가야 한다 왜냐?
조그만 먼지하나 들어가는 순간
진짜 눈알이 빠지는 고통이 나를 감싼다.
그래서 얼른 빼서 씻어 줘야한다.
각막이 긁히는 느낌이랄까...
유난이 아니라,,
소프트 렌즈에 먼지 들어가는거랑
그냥 평소 눈에 벌레 들어가는거랑 수준이 다르다,,,
늘 새로운거 포장지 까는건 즐거운 일이지,,
제조 번호와 유통기한도 적혀있다.
한쪽을 잃어버리게 되면 한쪽만 제작 가능한지
여쭤보려 했는데 까먹었다.
꺼내보면 옅은 녹색을 띄고 있다.
화장대 앞에서 찍고 싶었지만 너무 드러워서 x
눈에 착용 해서 2일째 적응중 인데
실눈 뜨고 눈을 계속 깜박이게 되서
되게 사람 자체가 의심스러워 보이거나
걱정 근심이 많아 보이는 인상을 얻었다.
이게 소프트 렌즈에서는 훌라 현상이라고
렌즈가 훌라춤 추듯 왔다 갔다 하는게
앞이 잘 안보이고 렌즈가 움직이는
좋지 못한 현상인데
하드렌즈는 원래 깜박일때 마다
상하로 움직이는게 맞는거란다..
4시간 이상 착용 해줬드니,,
눈이 넘 아프다 못해 몸에 열이 난다.
이마에 열이 나서 안되겠다 싶어서 뺐다.
뭐든 적응이 참 어렵구나,,
인생사 날로 먹는게 하낫두 업써 !!!!
인생 날로 먹고 싶다 제발~
날로먹을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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