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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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안적혀져 있어 잘모르겠다!
역곡 남부 스타벅스, 맥도날드 건너편에 있어요!
아빠가 요즘 통 음식에 입을 못대는 나에게
사정사정 하셔서 같이 냉면 먹으러 가자고 하셔서
도도한 척 하느라 불만인척 기쁘게 수락 후
아빠차 타고 도착했다.
주차 공간이 점포 골목사이에 있다.
주차공간은 골목에 위치해 넓진 않고
4-5대? 가능한 정도.
아빠에게 이끌려 뜨거운 햇볕을 피해 얼른 들어갔다.
영업시간이 애매할 땐 간판에 적힌
032-343-4661에 전화 해보시길!!
메뉴판이 크게 있었다.
아빠는 물냉 나는 비냉 냉면 불고기 2개 추가했다.
냉면 전문집 답게 기본세팅은 식초와 겨자가 있었다.
물도 앉자마자 바로 주셨다.
수저는 테이블 옆에 서랍에 구비되어 있다!
주문 끝나고 바로 밑반찬 무우랑 김치 나오고
육수가 나왔는데 뜨거웠다.
왜 뜨거운걸 주셨지 의아 했는데 냉면이 차니까
다먹고 나면 속이 너무 차니까 육수 먹고 중화?
되라는 큰뜻이 있는거 같다 키키
거의 후추 맛이다. 오뎅 육수맛 이랄까?
비냉 물냉 고기까지 다 나왔고 아빠가 센스없이
막 드시기 시작해서 아빠껀 못찍었다 히히
아빠꺼도 뺏어 먹어봤는디 진짜 삼삼한 함흥냉면
아니구 약간 간이 잘 되어진 함흥냉면인듯!!
여기 냉면은 면이 매우 얇아서 평소 먹듯이
대충 씹고 넘기면 면이 그냥 목구녕으로 들어가
막힐 수 있으니 꼭!! 꼭꼭 씹어 드세요..
왜냐면 제가 그랬거든요 ㅎ
고기 맛은 후추 고기맛? 비냉이 양념이 생각보다
적당히 칼칼하니 맛있어서
따로 식초나 겨자 뿌리지 않아도 맛이 좋았다.
고기 양이 언뜻 작아 보이나 생각보다 적당했다.
여기 식당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할아버지
사장님이 좀 예민해 보이셨다.
계속 뭐라 꿍얼꿍얼 하시는데 처음에 내 추측으로
사장님이 따로 계시는데
치매 할아버지 걱정되서 불안해서
가게에 일부러 데리고 오셨나 싶을 정도로
신경 쓰이게 돌아다니시면서
불만을 계속 토로 하셔서 오해했다.
내용은 안들리지만 밥 먹는데 신경쓰였다.
여튼!! 아빠가 오늘 간 식당은 몇점? 해서
오늘은 100점이야~ 하니까
오호~ 그럼 까탈쟁이 아가씨
담번에 동생이랑 같이 가요~ 하길래
생각해보고~ 오늘 약간 아빠가 나랑
밥 먹길 원해 하는거 같아서 억지로 따라온거야
하~ 사회생활 힘들다~
하니까 아빠가 자지러지게 웃었다.
아빠랑 그래도 기분 좋게 맛있게 먹고 나왔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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