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홍대] 만동제과: 강릉에서 넘어온 마늘 바게뜨가 유명한 빵집 포장후기
위치
https://place.map.kakao.com/1165755646
영업시간
매일 11:00 - 20:30 명절 휴무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mandong.bread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맛은
아는 맛이라고 하던가,, 맞는거 같다.
갑자기 마늘빵이 당겨서 배민으로 시켜 먹어 봤는데
하... 이 맛이 아니야,,,,
왜인지 모르겠는데 강릉 쪽이
마늘빵 성지라고 얼핏 들은 적이 있었다.
속초에 봉브래드라고 거기가 진짜 맛있어서
극단에서 야유회 할 때
내가 빵 다 먹어서 뻘줌했던 기억이 있는데..
여긴,, 차선으로 유명한 만동제과가
서울에도 점포가 있다고 해서 포장 해오기로 결심했다.
위치가 연남동보다 위인데 차도로 편에 위치해있다.
잘모르겠어서 세차게 걸어다니다
빵 저 간판을 보고 찾았다!
가게에 한 4-5시쯤 방문 했는데
사람들이 2-3명 정도 있었다.
직원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계셨고
때가 되면 말걸어 주겠지~ 하고
포스기 앞에 똘망똘망하게 눈뜨고
누가봐도 "나 계산할꺼에요~" 느낌을 풍기니
할일 마치고 어떤 빵 주문하겠냐고 하셔서
마늘빵 있냐고 하니까 방금 나왔다고 하셔서
마늘빵 두개를 결제했다!!
포스트기 아래에 이렇게 빵 먹는 방법이
자세히 적혀져 있었다.
다른 포스트에 보니까 빵종류가 많던데
내가 좀 늦고 애매한 시간에 가서
그런가 빵종류가 많지는 않았다.
그리고 매장이 진짜 좁았다.
손님 3명정도면 가게가 꽉차는??
빵 포장 해주시는 동안 다른 빵 구경하고
마늘빵 받아서 집으로 바로 왔다.
집에 도착하자 마자 빵을 먹어 봤는데
되게 촉촉하고 적당히 달달하면서 폭신폭신하면서
마늘향이 물씬 느껴지는 빵이였다.
근데 한 빵 절반 먹으면 배도 부르고
보통의 마늘빵 소스 레시피를
살짝 아는데 아무래도 여기에 버터랑
설탕이랑 이런게 많이 들어가다 보니까
배가 빠르게 차는거 같다,,
그래도 냉동보관이 가능해서 다행이였다.
다음에는 두개 말고 그냥 하나만 사서 만족해야지
두개는 역시 무리야 생각했던,,ㅎㅎ
(입이 짧은데 식욕만 늘어간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